대전시는 올해 지식 기반형 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에 37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의 올해 지식재산진흥 육성사업은 ▦특허정보 종합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육성 ▦특허기술유통 ▦대전발명경진대회 ▦브랜드 가치제고 ▦디자인 가치제고 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다.
대전시는 오는 2016년까지 지식재산 창출환경과 확대를 통해 산업재산권 출원율 전국 1위, 출원건수 1만 8,000여건 달성을 목표로 수립한 중장기 계획인 ‘지식재산산업 기본계획’과 연계해 이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허정보 종합 컨설팅’지원에 9억8,000만원을 투입하며 지식재산권 중심의 연구개발(R&D) 및 창출, 선행기술조사, 국내외 특허출원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또 8억6,000만원이 투입될 ‘지식재산(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연매출액 20억 원 이상, 지재권 등록건수 10건 이상의 15개사를 선발해 신시장 개척활동과 바이어 발굴,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브랜드와 디자인 가치를 높여 글로벌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브랜드‧디자인 가치제고’사업을 추진하며 브랜드 사업에 6억 2,000만원, 디자인 사업에 8억 4,000만원 등 총 14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특허기술 유통사업에 2억 5,000만원, 대전발명경진대회에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특허 2,198건, 실용신안 32건, 디자인 375건, 상표 859건 등 총 3,464건의 중소기업 산업재산권을 출원해 전국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치영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대전시는 그동안 특허관련 지식재산 사업비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원해 가시적 성과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지재권 경쟁시대에 지재권 확보에 선두역할을 주도하는 등 분쟁 및 소송보험 업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