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장전 결승타… 이틀 연속 타점

추신수(30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장 10회에 결승타를 때려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5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추신수는 9대9로 연장전에 들어가면서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10회초 2사 2, 3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그렉 홀랜드의 시속 159㎞짜리 강속구를 때려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11대9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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