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꽃장사 자리다툼 폭행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대학교 졸업식장 앞에서 꽃다발 장사 자리 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노모(64)씨와 김모(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역 앞에서 단국대 졸업식 축하객에게 팔 꽃다발 노점을 꾸리던 중 한모(46ㆍ여)씨가 뒤늦게 와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든다며 한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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