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총 2,539억원 규모의 공사 2건을 수주하며 연말 수주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코건설은 29일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조감도) 건설공사와 경남 창원시 용지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덕하차량기지 건설공사는 총 2,360억원 규모로 포스코건설이 40%의 지분을 가진 대표 주간사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에는 동부건설ㆍ삼환기업ㆍ㈜화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청량면 덕하리 일원에 입출고선과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경남 창원시 용호동 '창원 용지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사업'도 수주했다. 새로 짓는 아파트는 지하2~지상30층 8개 동 규모로 공사금액은 1,595억원이다. 오는 2013년 11월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