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위창수(37ㆍ테일러메이드)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첫째 날 공동 49위에서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공동 선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존 맬린저(미국)에 6타나 뒤졌다.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ㆍ이진명)와 함께 공동 29위(5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오승준(27)은 4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72위(3오버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