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통안채발행 또 연기/자금시장 불안따라… 공개입찰 24일로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발행을 계속 연기하고 있다.한은은 17일 이날 예정됐던 2년만기 통안증권발행을 위한 경쟁입찰을 일주일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당초 지난 10일에 2년만기 통안증권 발행을 위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에도 시장금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입찰을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전한백 한은 자금부 공개시장담당과장은 『이표채방식의 2년만기 통안증권 4천억원에 대해 17일 경쟁입찰을 실시해 19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채권시장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및 회사채수익률이 오르는 등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다시 통안증권 발행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상석>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