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한화토탈·종합화학, 삼성서초사옥과 이별

오는 7월 11~12일 한화금융프라자 입주
매각뒤 2개월가량 삼성 서초사옥 머물러
한화토탈 떠난 24층 삼성전자 임직원 사용

삼성그룹에서 간판을 바꿔 단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이 삼성 서초사옥을 떠나 태평로에 있는 한화금융플라자에 입주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 서초사옥에 있는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이 다음달 11∼12일 태평로2가에 있는 한화금융프라자로 이사를 합니다. 양사 직원들은 한화금융프라자 17∼20층 4개층을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빅딜’에 따라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은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으로 사명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들 2개사는 한화그룹 편입 뒤에도 당장 한화그룹 내 사옥에 입주할 공간이 나지 않아 2개월여 가량 서초사옥에 머물러 왔습니다. 한화토탈과 종합화학이 떠나는 삼성전자 사옥 24층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입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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