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디지털은 31일 자사의 1세대 울트라모바일(UMPC) ‘베가’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두 배 이상 대폭 향상된 2세대 UMPC ‘에버런’을 공개했다.
에버런은 대용량 배터리를 이용하면 한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표준형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이 제품의 크기는 양복 호주머니에 들어갈만한 크기로 LCD 액정은 4.8인치이다.
무게는 480g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에버런은 무선 인터넷기능도 강화돼 무선랜과 블루투스가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고 초고속이동통신(HSDPA)는 선택사양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런의 정식 출시 시기는 오는 6월 말경이며,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