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랑크푸르트 아시아나도 취항 가능

다음달 1일부터 서울∼프랑크푸르트 노선에 국적항공사의 복수취항이 허용된다.건설교통부는 서울∼프랑크푸르트 노선이 지난 96년 국적항공사 복수취항 허용기준인 연간 수송객 21만명을 넘어서 다음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이 가능해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대한항공과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이 주 5회씩 운항해왔으나 한국과 독일은 지난 96년 9월 항공회담에서 97년 4월부터 운항횟수를 매년 주 1회씩 늘리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그러나 지정 항공사가 합의할 경우 98년 증회분에 한해 97년부터 운항할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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