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강명구 회장 영입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 1일자로 강명구(56) 현대택배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또 최용묵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7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휘문고,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로 입사해 현대유니콘스 사장,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 현대구조본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성균관대 상학과를 졸업한후 현대건설, 현대상선을 거쳐 지난 84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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