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ㆍ암참)는 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한국㈜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첨리 회장은 지난 96년 9월 크라이슬러코리아세일즈 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에 부임했으며 99년 4월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의 합병에 따라 상호가 변경된 다임러크라이슬러한국㈜의 사장으로 임명됐다.
첨리 회장은 한국에 부임하기 전 일본에 주재하면서 크라이슬러그룹의 아시아태평양 그룹 매니저로서 활동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암참 부회장, 이 단체 산하 자동차 위원회의 공동회장, 암참의 자선활동기구인 ‘미래의 동반자 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암참 회장의 임기는 원칙적으로 1년이며 첨리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