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 목표가 6,000원으로 상향…한달새 58% ↑ - 흥국증권

흥극증권은 대원강업에 대해 3분기 매출이 분기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200원(57.9%) 높인 6,000원(전일종가 4,100원)으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안동훈 연구원은 “현대차의 우수한 판매실적에 국내 GM대우∙쌍용차와 해외 GM∙클라이슬러 판매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대원강업의 올해 3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37.7%, 135.4% 증가한 1,463억원과 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15.4% 감소한 47억원으로 전망된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법인세 감소등 영향으로 늘어난 데다 올해는 임금 인상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4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올들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실적 향상에 따른 주가 상승률도 역대 최고수준”이라며 “대원강업은 특히 매출 다변화와 자회사 선순환 구조, 글로벌 부품업체로의 성장 가능성등으로 차별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원강업의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40.1%, 260.4% 증가한 5,626억원과 1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기순이익도 375% 증가한 285억원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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