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발라드 황제' 조성모의 한·일 투어 콘서트가 베일을 벗었다. 조성모는 오는 11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일산, 오사카, 동경, 성남, 전주, 부산, 대전까지 2개국 10개 도시에서 총 16회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투어 콘서트의 타이틀은 '크라이 아웃(Cry out)'. 이번 공연을 통해 발라드의 황태자로서 면모뿐만 아니라 재즈, 어쿠스틱, 락,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넘치는 그만의 음악 열정을 뿜어낼 예정이다. 또한 긴 공백기간 동안 틈틈이 익힌 수준급의 기타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황태자의 귀환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조성모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투어 콘서트는 그동안 그가 걸어온 음악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길 공연으로 기대되고 있다. 콘서트의 기획 및 제작은 2006년 '비 월드투어'의 서울공연을 총괄 지휘했던 (주)라이브엔터테인먼트의 박영석 대표가 맡았고, 여기에 보다 버라이어티한 공연을 위해 국내 공연 사상 최초로 연출감독 외에도 음악방송국 출신의 히트메이커 프로듀서를 추가로 영입했다. 조성모는 지난 5월 2년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그가 부른 SBS TV 수목극 <바람의 화원> 주제곡 '바람의 노래'는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주요 포털 음악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