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양증권은 대웅제약이 우루사, 베아제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신제품 판매도 크게 늘어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밝혔다.특히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족부궤양치료제 EGF가 올 하반기중 제품화되고 관련기술의 수출이 이루어지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또 EGF가 의약품, 화장품, 동물약품, 분유등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자회사인 인성정보의 기술을 이용하여 추진중인 의약품 전자상거래 사업도 대웅제약의 성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수익성과 재무구조도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8년 176%에 달하던 부채비율은 올해 결산에는 7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쟁력 높은 신제품의 출시와 차입금 상환으로 원가율과 영업외수지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양증권은 업종평균 EV/EBITDA에 2001년 예상실적을 적용한 적정주가를 2만7,000원으로 추정했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