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는 경남도, 기술보증기금 창원기술평가센터가 협약을 맺고 도내 기업의 우수특허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평가자금 지원, 특허기술 가치평가 수수료 지원, 우수특허 기술이전보증자금 지원을 위해 '특허기술 평가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기업이 가진 특허 기술의 사업타당성, 기술성 분석 등 보유기술의 가치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가치 평가 결과에 따라 그 기술을 담보로 지역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남지식재산센터의 특허기술 평가비용지원 사업을 통해 10개 중소기업이 2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대출받았다.
창원상의는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특허기술가치평가지원사업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등록된 특허 및 실용신안 권리를 가진 도내 중소기업은 창원상의 경남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changwon)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