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 경영계획을 확정짓고 신규사업을 추진할 정보통신사업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한솔전자는 내년 사업계획에서 신사업분야를 크게 CDMA 사업군과 디지털TV사업군으로 나눴다. CDMA사업군의 주요제품은 PCS중계기 및 고출력증폭기(HPA)로 선정했다. PCS용은 내년부터 한솔엠닷컴(구 한솔PCS)에 납품하게 되며 동시에 IMT-2000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TV는 현재 개발중인 리어 프로젝션 모니터(RPM)와 접목시킬 경우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휴대형 디지털 프로젝터도 개발예정이다. 한솔전자는 2003년께는 이 분야에서만 1,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솔전자는 정보통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개발인력 확충에 나섰으며 내년초 정기주총때 디지털 정보통신회사에 맞는 사명변경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02)3458-9913
박형준기자HJ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