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수도권 1순위 청약 이틀째 400대1 돌파

판교신도시 중소형 주택의 수도권 1순위 예.부금가입자의 경쟁률이 400대1을 넘어섰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민간분양 7일째인 이날 오전 12시 현재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서울시 거주 일반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접수에서 1만2천631명이 추가로 신청서를 냈다. 민간 분양 모집가구수가 569가구이고 40세 이상 10년, 35세이상 5년 무주택 청약자중 낙첨자들이 순위경쟁에 가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1순위예.부금 가입자의 경쟁자는 23만2천760명, 실제 청약경쟁률은 409대1이다. 반면 700만원 이상 수도권 5년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민간임대는 637가구 모집에 109명이 신청, 0.2대1의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노부모 우선공급만 남은 주공 분양아파트는 이날 정오까지 청약결과 공공분양 154가구에 150명(0.97대1), 공공임대 132가구에 282명(2.8대1)이 접수, 마감이 임박했다. 12일은 민간 분양의 경우 서울 일반 1순위 모집 마지막날이며, 민간임대는 수도권 5년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납입횟수 60회 이상인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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