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서생면 농업인 영농자재 구입비 4억6,000만원 지원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우중본)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지역 농업경영 개선과 지역농가의 영농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영농자재 구입비 4억5,7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영농자재 구입비는 서생농업인대책위원회를 통해 서생면 농업인 549명에게 지원된다.

서생농대위 이용진 위원장은 “비료나 농약 등 영농비용 부담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수확한 농산물 가격은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떨어져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고리원자력본부의 영농자재 지원이 지역농가에 큰 힘이 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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