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내년도 도내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2백78명에 3천3백43명이 지원, 평균 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특히 이번 중등교원 임용시험 지원자 가운데 비사범계열 출신이 전체의 38.2%인1천2백76명이나 몰려드는 등 극심한 취업난이 반영됐다.
과목별로는 2명씩을 모집하는 음악과 미술과목에 무려 99명과 93명이 몰려 각각49.5대1과 4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자계산과 전자과목도 35대1, 22.7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실시되는 사립학교 교사 공채에는 7명 모집에37명이 지원해 5.3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