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지난 주말 가을 정장 출시 방송에서 사상 최고의 ‘대어’를 낚아 올렸다.
GS홈쇼핑은 26일 낮 남성디자이너 브랜드 ‘론 정욱준 3주년 특집’ 2시간 방송에서 15억원의 매출을, 27일 오후 160분 동안 진행한 이탈리아 라이센스 의류인 ‘리포터 1주년 특집’에서 17억원어치를 판매, 주말 이틀동안 모두 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론 정욱준 퍼펙트 수트(19만8,000원)를 비롯해 바지, 밍크코트와 리포터 더블 플러스 수트(19만8,000원), 뉴라인 더블 수트(19만8,000원) 등 각 방송에서 준비한 상품은 모두 매진됐으며, 리포터의 17억원 매출은 홈쇼핑 의류 브랜드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욱준 정장과 리포터 정장은 홈쇼핑 단일 의류 아이템 일 매출로는 가장 높은 10억원의 매출을 나란히 올렸다고 덧붙였다.
GS홈쇼핑의 강경돈 상품기획자는 “고급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 정장을 10만원대에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며 “특히 1, 3주년 특집이어서 방송마다 정장 구입시 15만8,000원짜리 정장 1벌을 추가로 증정한 1+1 이벤트로 더 큰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