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사각형 에어컨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LG전자가 정사각형 모양의 혁신적 디자인의 에어컨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정사각형 형태의 벽걸이형 에어컨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를 이달 유럽·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에서 선보인데 이어 다음달 중남미 등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는 가정용 룸 에어컨으로, 깔끔한 흰색 사각 디자인에 LG 에어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원형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두께가 12.1mm로 얇고 실내 인테리어 및 고객 취향에 따라 LED 조명 색상을 8가지로 변경할 수 있다. 바람은 에어컨 양옆과 밑에서 나오고, 소음은 19데시벨(㏈)로 낮은 편이다.

'레드닷(reddot)', 'iF디자인'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