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대표 이종학)은 불황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회사의 사업을 분리, 독자경영케 하는 소사장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한화의 소사장제는 대리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산, 영업, 개발 및 부문내 인력운영권을 갖도록 해 책임경영을 할 수 있게 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경리·구매기능까지 관장하는 사업부장급의 권한을 부여하는 실질적인 소사장제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화는 우선 아크릴 간판, 인조대리석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소사장은 2년을 원칙으로 하되 경영개선 추이에 따라 1년 연장 또는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