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명태와 오징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정부ㆍ민간보유 명태ㆍ오징어 4만9,100톤을 시장에 방출하기 시작했다.명태와 오징어값은 원양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에서의 조업 부진으로 상승세를 보여, 지난 12일 현재 명태 소매가는 작년 같은 때보다 마리당 526원 오른 2,358원, 오징어는 188원 오른 1,171원 선에서 형성됐다.
해양부는 또 추석연휴에 모두 29만여명이 뱃길을 이용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100개 항로에 142척의 여객선을 투입, 모두 929차례 운항토록 했다.
임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