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080160)의 1·4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월 해외 출국 여행객의 증가함에 따라 모두투어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43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4,600원에서 3만7,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증가 요인과 관련해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 및 패키지 여행객 수가 빠르게 증가한 덕분”이라며 “3~4월 출발 예정인 패키지 여행객 수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만큼 여행 부문의 견고한 성장이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