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빼빼로’의 중량을 기존 보다 늘리고 가격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초코빼빼로’와 ‘딸기빼빼로’, ‘하미멜론빼빼로’, ‘하미멜론빼빼로’는 기존 42g(낱개기준 21개)에서 52g(25개)으로, ‘아몬드빼빼로’와 ‘땅콩빼빼로’는 32g(9개)에서 39g(11개)으로 규격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했다. 롯데제과 측은 제품 중량당 가격은 1.5~3.1% 인하된 셈이라고 전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규격 변경은 기존 빼빼로의 양이 적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생산과 유통, 영업에 이르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