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16일 청라 한라 견본주택 개관

파주 교하 한양은 17일에 열어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지만 신규 분양 물량이 적어 분양시장에는 여전히 냉기가 맴돌고 있다. 이번 주 인천 청라ㆍ파주 교하 등 수도권 주요 알짜 택지지구에서 문을 여는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얼어붙은 분양시장을 녹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4개 단지 총 1,173가구가 공급되며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6일 한라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A6블록에서 ‘청라 한라비발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130~171㎡형 992가구로 구성되며 중앙호수공원과 골프장에 인접,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공항고속철도 청라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양은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A4블록에서 ‘한양수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85~149㎡형 780가구로 구성되며 지산초ㆍ지산중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제2자유로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