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성균관대에 아태 전자소재R&D센터 설립

2014년 개소…40여명 규모 인력 운용 예정

독일의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 새로운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전자소재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스프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3 유럽 투자유치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R&D 센터 설립에 관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바스프는 성균관대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자소재 R&D 센터 설립을 진행하게 되며 이 연구소는 아태지역 전자소재 연구의 통합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연구분야는 공정 화학제품, 무기소재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기 전자 소재, LED, 태양광, 전자 기술 분야 전 과정니자. 바스프는 2014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타 라우피클러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전자산업 및 전자소재 연구 분야에서 최첨단을 걷고 있어 이번 R&D 센터를 통해 바스프가 가지고 있는 전자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성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 며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시장 주도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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