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대 규모의 ‘화성동탄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라건설은 31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32층에서 ‘화성동탄 물류단지’ 조성사업을위한 투자유치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종합물류회사인 케이에코로지스와 재무적 투자자인 KDB산업은행, 티스톤, 산은자산운용, 공동시공사인 대림산업이 참석했다.
한라건설이 지분투자와 함께 시공ㆍ운영에 참여하는 ‘화성동탄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화성시 동탄 지역 47만3,913㎡의 부지에 9,0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7만2,270㎡ 규모로 짓는 동양최대 물류단지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총 2,383억원 투자유치가 완료되면서 그동안 기획제안형 사업으로 추진한 ‘화성동탄물류단지’의 건축공사 시설자금 조달을 위한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14년 12월 첫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획제안형 사업을 확대해 수주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