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국내 주식투자펀드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채권형 해외투자펀드를 설립하는 등 해외부문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이 회사는 2000년에 투신수탁액 10조원, 2005년엔 수탁액 9조원을 달성해 세계적인 자산운용 전문회사로 자리잡는게 목표다. LG투신운용의 채권운용 전략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초로 짜여진다. 먼저 투자바스켓의 투기등급 유가증권을 철저하게 매칭용으로 투자해 펀드운용기간중 금리변동·유동성 위험을 회피한다는 원칙이다. 또 금리예측에 기초로 국공채와 우량물 회사채 등에 투자, 매매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투자적격등급(BBB-이상)의 국공채와 회사채(A-이상)를 통한 매매익을 창출하고, 투기등급채권(BB+이하~B-이상)과 투기등급어음(B+이하~B-이상)은 매칭용으로 투자하다는 전략이다. 또 주식관련사채(CB, BW등)에 투자해 주가상승때 매매익을 창출하고, 금리예측 실패로 발생하는 채권평가손익은 국고선물과 CD선물을 활용함으로써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의 투기등급 투자대상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으로는 경기·산업별 전망을 통해 성장·회복 국면에 있는 기업 거래소 상장기업 최근 결산때 영업이익·경상이익이 흑자인 기업 신용평가사 보수등급기준으로 채권은 「BB+이하~B-이상」, CP는 「B+이하~B-이상」인 기업을 들 수 있다. 이밖에 정기적인 기업방문과 신용평가사와의 업무제휴, 해당기업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등을 종합해 투자대상여부 결정한 후 회사 위험관리팀과 시가평가위원회에 최종보고를 거쳐 투자바스켓 확정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또 최종확정된 투자바스켓을 분기마다 점검함으로써 부실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처분하거나 투자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