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자회사 그레츠 1,000만달러 유치

메디슨은 크레츠사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3자배정에 의한 신주발행을 결의했으며 영남종금이 10%의 지분을 1,000만달러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3자 신주발행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내년 1·4분기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해외증시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크레츠사는 차세대 초음파진단기 시장을 주도할 3·4차원초음파진단기업체로 메디슨이 지난 96년4월 약 900만달러를 투자, 지분 99.99%를 인수했다. 지난해 500만달러의 증자를 포함하면 총 투자원금은 140만달러에 불과하나 향후 기업공개가 성사되면 메디슨에 대규모의 평가익 및 처분이익을 안겨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회사의 작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8,000만원, 3,1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12억5,000만원, 8,000만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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