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쉐] 올수익 일부 직원 직원에 보너스

서양식 외식업체인 마르쉐(대표이사 신희호)는 올해 이익금 중 일부를 현금으로 자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에게까지 나눠줄 방침이다.마르쉐는 지난달말까지 집계된 1억8,000만원의 이익금중 33%인 6,000만원을 내년 2월에 전 임직원과 1년이상 근무한 협력사 직원에게 현금으로 되돌려주겠다고 15일 밝혔다. 직원들이 실제 받는 금액은 급여수준과 인사고과에 따라 최저 30만원에서 150만원 수준이다. 회사측은 『현금지급은 IMF한파로 위축된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올초부터 분기별로 경영성과를 모든 임직원들에게 공개하는 투명경영기법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올해들어 임금과 직원수를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였다.【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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