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일본경제의 회복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경제장관은 의회연설에서 월례경제보고서를 인용 “설비투자와 수출, 가계소비 증가에 힘입어 경제가 꾸준하게 회복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 경제도 지속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경기 판단을 지난달 `회복 초기단계`에서 `회복`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일본 정부가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보고서는 그동안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증시 변동성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1만1,036.33으로 마감,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만 1,000선을 넘어섰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