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의 햇살론 지원 실적이 3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새마을금고는 2010년 7월 보증부 서민대출인 햇살론을 처음 취급한 후 3년 만에 10만7,000여명에게 1조원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혀다.
2010년 5,030억원, 2011년 1,672억원, 2012년 1,631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2,500억원 이상 규모의 햇살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햇살론은 저신용ㆍ저소득 자영업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서민금융상품이다. 신용등급 6~10등급(무등급 포함) 또는 연 소득 2,6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와 근로자, 농림어업인이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창업 자금 5,000만원, 사업 운영 자금 2,000만원, 근로자의 생계 자금 1,000만원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햇살론 외에도 저금리 대환대출, 영세 소기업을 위한 희망드림론 등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