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우주기술 산업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소속의 염중환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염씨는 우주탐사 차량(Small Pressurized Rover)의 바퀴 구조 및 구동 방식 지게차를 산업용 차량에 적용해 성능을 개선하는 '우주탐사 차량 기술을 적용한 유연 이동 지게차(사진)'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수상은 우주산업 분야의 자유학기제 파견교사 양성과 우주상품 서비스 확대로 우주산업을 활용한 진로탐색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부 이주희씨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나로호를 활용한 융합 교육완구ㆍ콘텐츠를 개발해 우주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른하늘 소속의 이광준씨와 우주기업체에 세제혜택을 주고 관련 인재에 군복무 대체근무 등을 지원하자고 제안한 자영업자 김용훈씨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3명이 응모했으며 수상자들은 나로호 발사 성공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나로우주센터(고흥) 현장탐방'의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