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상반기 기술사업화 6개 기업 선정·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연구소기업 기술사업화(R&BD)사업에 총 91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중 상반기 과제에 32억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연구소기업 R&BD사업 6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14억원을 지원했고 계속과제 6개에 18억원을 지원했다.

연구소기업 R&BD사업은 연구소기업 설립시 출자받은 공공기술에 대하여 기술적 타당성 검증, 상용화 기술개발 및 마케팅 등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한다.

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연구소기업 R&BD사업에 총 91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으로 상반기 32억원, 하반기 59억원을 지원한다.

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대덕특구내 12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되며 지난해 상반기 4개 설립 대비 300%의 높은 양적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양적성장에 따른 질적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연구소기업 R&BD사업 예산을 지난해 지원 예산인 51억5,000만원 대비 39억5,000만원 증액된 9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상반기 연구소기업 R&BD사업 선정과제 기업은 연구소기업 100호 기업인 디에스브로드캐스트를 비롯해 정상라이다, 탑앤씨, 듀켐바이오연구소, 한남바이오, 레이저닉스 등 6개 기업이며 기술분야별로는 IT 2개, NT 2개, BT 1개 및 거대융합분야 1개이다.

김용욱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이번 신규과제를 통해 과제 종료 후 5년간 180명의 일자리 창출과 278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연구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R&BD과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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