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형 피자' 창업비 확 줄였죠"

피자·닭강정 프랜차이즈 '서브밀' 임 병 채대표


"영양만점의 저렴한 피자와 우리 입맛에 친근한 닭강정을 퓨전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한데다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창업비용도 싹 줄였어요." 국내 최초 피자와 닭강정 테이크아웃 프랜차이즈 ㈜대삼푸드의 '서브밀(www.submeal.co.kr)' 임병채(46) 대표는 7일 "기름기를 뺀 담백한 맛에 몸에 좋은 여러 곡물을 추가한 웰빙풍 피자와 달지 않고 고소한 자체의 소스 맛으로 선보인 닭강정은 두명 먹다가 세명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이 창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임 대표는 "수많은 프랜차이즈가 경제불황으로 창업과 폐업을 반복하는 가운데 작은 공간을 활용해 최대한 매출효과를 올릴 수 있는 테이크아웃 영업방식으로 창업희망자의 경비도 줄였다"고 덧붙였다. "테이크아웃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비자의 경우 매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인 5,000원에 피자를 살 수 있죠. 여기에 매점을 직접 볼 수 있어 신뢰감과 친근감을 더해줍니다. 가맹점주들은 배달과 관련된 비용과 어려움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직접 들을 수 있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서브밀의 피자와 닭강정은 다른 유사 업종의 그것과 가격은 물론 맛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고 그는 설명한다. 먼저 피자의 경우 5,000원으로 다른 곳보다 반값인데다 기름을 최소화하고 콩기름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해 담백한 맛에 몸에 좋은 호밀, 너트, 유기농 보리가루 등 여러 곡물을 추가해 느끼하지 않고 맛과 영양이 그만이다. 역시 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닭강정도 유사업체의 반값이하로 팔린데다 퓨전화해 고추기름은 최소화하고 실제 건고추와 고소한 땅콩가루를 첨가해 달지 않고 고소하며 자체 소스로 맛을 내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낸다고 임 대표는 귀띔한다. 대삼푸드의 성공요소는 고급화된 인테리어를 비롯, 다양한 메뉴, 최고의 로케이션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임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급 자재를 사용,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 "육류ㆍ해산물 등 메뉴를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개발, 폭넓은 고객층 확보가 가능하다"며 "10년 이상 경력자로 구성된 본사 점포개발팀의 정보력 등을 통해 최소비용으로 최고의 점포를 확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시대적 상황을 적용해 식자재 유통망의 혁신적인 로드맵의 단순화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버블처럼 부풀려진 높은 유통구조비용과 비용의 절감을 통해 창업주들이 적은 비용을 투자해 높은 경제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는 확실한 사업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맛과 가격ㆍ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외식 문화의 실천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비용도 다른 업체와 비교할 때 저렴한 편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실제 12평 기준, 피자ㆍ닭강정을 만드는 기계장비의 경우 4,000만여원 정도가 소요되나 서브밀은 장비값 2,000만여원을 포함 총 4,000만여원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고 임 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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