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000250)이 유럽 수출 본격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450원(12.55%) 오른 1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결막염치료제의 유럽 수출 본격화에 따른 성장 전망 덕분이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약 2년여간의 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3월에 등록된 EU-GMP(유럽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품인 결막염치료제 ’올로텐‘의 유럽 수출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미 다회용 점안제 생산라인에 대한 인증은 받았기 때문에 결막염 외에 항알러지 등 다양한 품목을 등록해 유럽시장에서 유망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