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태어난 아기 이름 남자 '민준' 여자는 '서연' 가장 많아
입력 2007.03.20 17:00:28
수정
2007.03.20 17:00:28
지난 2005년과 지난해에 태어난 아기 이름 중 남자의 경우 ‘민준’, 여자의 경우 ‘서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2005년과 지난해에 태어나 출생신고를 한 이름을 집계한 결과 남자의 경우 ‘민준’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경우가 2,304명, 여자의 경우 ‘서연’이라고 지어준 경우가 2,892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남자의 경우 ‘민준’에 이어 민재 1,733명, 지훈 1,581명, 현우 1,581명, 준서 1,485명, 현준 1,457명, 승민 1,428명 등의 순이었다. 여자는 ‘서연’ 다음으로 민서 2,718명, 수빈 2,367명, 서현 2,178명, 민지 2,163명, 예은 2,126명, 지원 2,095명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할아버지 세대인 45년생 이름은 영수(835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영호(710명), 영식(622명), 정웅(577명), 영길(570명), 영일(537명), 정수(512명) 순이었다. 45년에 태어난 여자는 영자(9,298명)가 제일 많았고 이어 정자(8,995명), 순자(8,314명), 춘자(5,615명), 경자(4,340명), 옥자(3,805명), 명자(3,68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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