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등 2금융권, 주택대출 적극 확대


SetSectionName(); 저축은행등 2금융권, 주택대출 적극 확대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저축은행과 캐피털 등 제2금융권 회사들이 주택담보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캐피탈과 솔로몬·한국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들은 주택담보대출 관련 신상품을 내놓거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영업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파이낸셜은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모두홈론'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은행 선순위 대출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감정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3년과 5년,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신용등급별 우대금리를 가산해 책정한다.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이다.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우리모두홈론은 아파트 구입시 자금이 부족한 고객과 규제 강화로 대출이 어려워진 고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라며 "서민금융 시장의 안정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로몬·토마토·한국저축은행 등도 올 들어 아파트담보대출에 한해 LTV비율을 상향하거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1월 중순부터 아파트담보대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최근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도 지난 2월부터 사업자대출에 한해 신용등급 1~7등급자에 대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연 12.5%로 통일하고 지역별로 75~80% 수준이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80%로 상향 조정해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저축은행도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문의가 올 초에 비해 20~30% 늘어났다"며 "지난달 초부터 주택담보대출 실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새로운 시장 개척이 어려워 수익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며 "아직 부동산 경기가 풀리지는 않았지만 저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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