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고학력·고숙련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오는 5월부터 시군 여성인력개발센터 7개소(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산, 안양, 시흥)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소(남양주, 화성, 광명) 등 10개소에서 ‘고학력·고숙련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대졸, 전문자격, 경력보유자 등 고학력 여성과 여성인력개발기관의 기초·중급과정 직업교육훈련을 선 이수자 한 고숙련 여성 중 취업 의지가 분명한 경력단절 여성이다.
교육은 1개 기관당 2개 과정씩, 각 과정당 2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직업큐레이터 △스마일키퍼스진행자 △기초학습튜터 △취업지원전문가 △방과후교실 강사 △CAD제도원 △방과후 돌봄교사 △아동요리지도사 △커리어컨설턴트 △나전칠기 전문가 △재취업컨설턴트 강사 △미술심리지도사 △웹 기획&운영전문가 △온라인쇼핑몰&마케팅 등 모두 14개 분야로 진행된다.
오현숙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전문여성들의 경력이 단절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사회·문화적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전문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