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PGA투어 상금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이 98 미켈롭챔피언십골프대회(총상금 190만달러)에서 우승,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7승을 거뒀다.
듀발은 12일(한국시간) 버지니아주 윌리엄즈버그의 킹즈밀GC의 리버코스(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뉴질랜드의 필 타타우란지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34만2,000달러.
단독 2위를 차지한 타타우란지는 이번 대회에서 20만5,000달러의 상금을 챙겨 지난주 미PGA투어 상금랭킹 165위에서 79단계나 수직상승한 8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배리 체스만은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으며 페인 스튜어트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 92년 서던오픈 우승이후 6년만에 투어대회 정상을 노리는 올해 40세의 게리 홀버그는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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