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은 남성용 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를 출시,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어로 ‘윤기를 주다’, ‘삶을 윤택하게 하다’는 뜻을 가진 우르오스는 2008년 일본오츠카제약을 통해 출시, 약 3년 만에 현지 남성 기초 화장품시장 2위에 오른 인기 브랜드다. 현재 일본 내 약 1만6,000개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형마트와 드럭스토어, 온라인몰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은 스킨ㆍ로션 겸용의 기초 보습제품과 세안ㆍ샤워 겸용의 스킨워시, 야외 활동 등에 활용 가능한 리프레쉬 시트 등 5종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배우 차태현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TV 광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이사는 “화장품 사용을 귀찮아 하는 남성들의 성향을 반영해 겸용 제품을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해 부심했다”며 “제품력이 뛰어난 만큼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