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산 김 제품의 일본 수출이 지난해보다 60%이상늘어날전망이다.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김 수출업체와 일본 수입업체가올해 수출입 물량을 57만속으로 합의했다.
또 이들은 지난해 수출잔량 7만8천속에 대해서는 올해 물량에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일본에 수출할 김 제품은 모두 64만8천속에이르러 지난해 40만속에 비해 62%가 늘어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김 수출 물량의 증가로 약 2백만달러의수출증대 효과를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조미김이 지난해 9만속에서올해 17만속으로 89%나 늘어나 양식어가 뿐 아니라 가공,유통분야에서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