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급증

1년간 33배나 늘어 일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인터넷에 고속으로 접속하는 DSL(디지털 가입자 회선) 서비스 가입자수가 최근 1년간 33.7배나 폭증했다고 9일 밝혔다. 3월말 현재 DSL 가입자수는 237만8,795회선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가입자 급증세는 DSL가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 회선) 서비스의 월 요금이 2,000엔까지 하락한 것이 큰 요인. 실제로 ADSL 지난해 요금이 인하된 지난해 10월부터 DSL가입자수는 매달 30만 회선 정도 증가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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