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일 임직원 200여명이 진주중앙유등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 본사 이전 후 첫 캠페인 활동이다. 이를 위해 중진공 본사 및 경남서부지부(진주)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장바구니 500개도 제작·배포했다. 이 밖에도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맞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급여 끝전 떼기로 소중하게 모은 사회공헌기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행복한 남촌마을’에 기부했다.
중진공은 지난 2012년 5월 진주중앙유등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안내간판 기증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여왔다. 2011년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박노우 중진공 창의지속경영실장은 “중진공은 올해부터 사회공헌 브랜드인 ‘중진공感’을 론칭한 뒤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중”이라며 “앞으로도 본사 이전 지역인 진주지역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친화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