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9일 내년부터 용인지역에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25개 일반계고를 단일 학군, 3개 구역(기흥·수지·처인)으로 설정해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통학이 불편한 백암고는 비적용 학교로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용인이 추가되면 도내 고교 평준화 학교군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군포·의왕·과천),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등 9개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