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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와 외교통상부는 오는 7일 오전11시30분 외교통상부 장관실에서 겸임 및 초빙교수 설치와 운용에 관한 관ㆍ학 협력 약정 체결식을 갖는다. 정부부처와 대학이 협력약정을 체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약정문 체결에 따라 임창순 주 코스타리카 특명전권대사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돼 올 2학기부터 강의를 맡게 된다. 또 김경임 주 튀니지 특명전권대사도 역시 올해 2학기부터 초빙교수로 임용된다. 이 약정문에 따르면 외교관계 전분야에 있어 관ㆍ학간의 긴밀한 연계 및 협동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겸임교수 및 초빙교수 프로그램을 운영, 해마다 대사급 외무공무원 1~2명을 선발 임용하게 된다. 전임교수에 준하는 임용교수는 1학기 1강좌(3학점) 강의를 하고 외교통상연계 전공의 연구 및 학술활동에 참여하며 대학원생들의 국제교류활동과 해외인턴 및 국제기구 진출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