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BIBIGO)가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회사측은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에 매장을 오픈하는 데 이어 미국 로스엔젤리스(LA) 등 올해 말까지 해외에 매장 3곳을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 광화문에 비비고 글로벌 허브(Hub) 매장을 오픈한 지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중국 베이징점은 64석 정도의 규모로 중국 베이징 최대 쇼핑몰인 동방신천지 지하 1층 식당가 내에 위치한다.
메뉴는 비비고라이스, 비빔밥, 돌솥비빔밥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타파스(Tapas) 형태의 한식 메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 음료 등이다. 가격은 32위안에서 38위안(5~6,000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CJ푸드빌은 오는 9월에 미국 UCLA점을, 12월에는 싱가포르에 직영 1호점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