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최대 베팅업체인 ‘패디 파워’가 차기 미국 대통령 1순위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꼽았다. 이 업체는 5대4, 즉 80%의 확률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차기 대통령으로 지목했다.
2위는 4대1의 확률로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3위는 6대1의 확률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9대1, 출마설이 무성한 조 바이든 부통령 10대1,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12대1,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14대1,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20대1 등 순이었다.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랜드 폴 상원의원이 각각 33대1,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신경외과의사 출신의 벤 카슨,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40대1을 기록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50대1로 뒤를 이었다.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이 1천대1의 확률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