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나라사랑 콘텐츠 우수작 광화문·용산에 전시

국방부는 5일부터 16일까지 ‘광복·분단 70년, 청소년 나라사랑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는 5일부터 9일까지는 광화문광장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각각 열린다. 일반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에는 군악대 공연, 느린 우체통 운영, 관람 소감 적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느린 우체통은 엽서 등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우편물을 배달해 주는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1,569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이 가운데 4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국방부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5월 진행된 공모전에서 입상한 청소년의 작품을 공개된 장소에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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